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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 쌍용차 대리점서 초소형 전기차 판매한다


판매제휴 MOU 체결…쌍용차 대리점서 10곳서 구매 가능

최우림 쌍용자동차 마케팅담당(왼쪽)과 백종우 쎄보모빌리티 영업담당. [사진=쎄보모빌리티]
최우림 쌍용자동차 마케팅담당(왼쪽)과 백종우 쎄보모빌리티 영업담당. [사진=쎄보모빌리티]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대표이사 박영태)는 쌍용자동차와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의 판매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쌍용자동차 국내 영업본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최우림 쌍용자동차 마케팅담당, 백종우 쎄보모빌리티 영업담당 등 양사 영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쎄보모빌리티의 기존 판매 네트워크와 함께 7월부터 전국 쌍용차 대리점 중 시범적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10개 대리점에서 2인승 초소형 전기차 CEVO-C SE의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향후 판매 물량 증대에 따라 판매 대리점 확대 등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제휴 차량의 AS는 쎄보모빌리티에서 판매되는 차량과 동일하게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점검 받는 '찾아가는 서비스'와 '입고정비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입고정비는 AJ카리안서비스의 전국 58개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가능하다.

회사는 이번 협약이 양사의 시너지 극대화를 목적으로 맺어졌다고 밝혔다. 쎄보모빌리티는 전국의 쌍용차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홍보 및 판매 증대를 노릴 수 있고, 쌍용차는 첫 전기자동차 출시 전 쎄보모빌리티와의 판매제휴를 통해 전기차 판매에 대한 세일즈 노하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의 대표는 "쌍용차와의 판매제휴를 계기로 보다 많은 분들께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과 효용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다양한 채널과의 판매 협업을 진행해 고객에게 높은 접근성과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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