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그래픽칩 전문 업체 엔비디아가 그래픽칩 수요 증가로 1분기(4~6월)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순익과 매출을 올렸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1분기 매출을 56억6천만달러 올려 시장 기대치인 54억1천만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보다 84% 증가했다. 주당이익은 3.66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3.28달러를 넘어섰다.
사업 부문별로는 그래픽 부문의 매출이 34억5천만달러로 1년전보다 81% 늘었다. 게임 제품 부분은 27억6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06% 성장했다.
암호화폐 채굴 장비용 GPU의 수요가 계속되면서 2분기 매출도 6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반도체 생산 차질로 인한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 그래픽칩 판매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점쳐졌다. 컴퓨터와 네트워크 분야별 매출은 1년전보다 88% 늘어난 22억1천만달러였다. 이 부문은 데이터 센터칩 업체인 멜라녹스의 합병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엔비디아는 암호화폐용 칩 CMP의 출시로 1억5천만달러 수입을 올렸다. 2분기는 CMP 판매로 4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