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구 FC 세징야(브라질)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라운드 MVP로 세징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 2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과 홈 경기에서 결승 골 주인공이 됐다. 대구는 세징야의 골로 전북에 1-0으로 이겼다.
그는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에드가가 보낸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세징야는 이날 득점 외에도 전, 후반 교체없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8경기 연속 무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날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전이 선정됐다. 해당 경기에서는 수원이 광주에 4-3으로 이겼다.
수원 이기제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프리킥 결승 골을 넣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K리그2(2부리그) 13라운드 MVP로는 대전 박인혁이 선정됐다. 박인혁은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대전은 박인혁의 활약 속에 부천에 4-1로 이겼다. 대전-부천전은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산이 됐다. 부산은 2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리그 선두 전남에 2-1로 이겼고 올 시즌 개막 후 첫 연승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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