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수원FC 조유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조유민을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유민은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었다. 수원FC는 조유민의 활약 속에 제주에 3-1로 이겼다.
그는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무릴로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8분 다시 한 번 머리로 골맛을 봤다.
조유민은 이영재가 보낸 코너킥을 다시 한번 헤더 골로 연결했다. 이날 머리로만 2골을 넣었다.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전북전이 선정됐다. 수원은 이날 리그 선두 전북을 상대로 3골을 몰아넣으며 3-1로 이겼다.
수원이 리그에서 전북을 이긴 것은 지난 2017년 11월 19일 승리(3-2 승) 이후 리 3년 6개월 만이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K리그2(2부리그) 11라운드 MVP는 부산 황준호가 선정됐다. 황준호는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어다.
부산도 황준호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에 4-1로 이겼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1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베스트 매치는 10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안양전이 됐다. 안산은 이날 안양에 3-2로 이겼다. 리그 선두 안양의 6연승 도전에 제동을 걸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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