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2021년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천56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5억원,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은 1.9%(3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6%(40억원), 13.7%(24억원)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5.8%(96억원)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23%(102억원), 55.7%(55억원) 늘었다.
1분기 전체 매출은 홈솔루션 사업 재정비 등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위성방송과 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4%(29억원) 증가했다. 또한 TPS 가입자의 분기 잠재매출이 14억원으로 급상승 하며 전년 동기 대비 91.5%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홈솔루션 사업 재정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 분기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으로 인한 비용 소급 반영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123%(102억원), 당기순이익 55.7%(55억원) 증가했다.
1분기 기준 방송, 인터넷, 모바일을 합한 총 가입자는 42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1만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스카이라이프TV가입자가 1만명 순증했으며, 인터넷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만7천명 순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4분기에 론칭한 모바일 신규 가입자가 2만6천명이 순증했다.
특히 1분기에는 TPS상품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하며 결합 가입자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OTS를 제외한 스카이TV, 인터넷, 모바일을 합친 TPS가입자는 1분기 말 기준 6만2천명 순증하며, 지난 분기 2만9천명 대비 약 114%가 증가해 스카이라이프 TPS 상품경쟁력 입증하고, 더불어 2분기 가입자 증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는 올해TPS사업자로서 본격 행보를 이어나가며 결합할인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및 제주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개장했다"며 "고객 편의와 합리적인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하고 실속 있는 소비생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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