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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구조적 이익체력 개선에 주목-NH투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기아에 대해 반도체 수급 등 단기 공급 우려 요인보다는 구조적인 이익체력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기차 'EV6'. [기아]
기아의 전기차 'EV6'. [기아]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성공적인 신차출시가 지속되면서 제품믹스 개선 등에 따른 양호한 어닝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상반기 성공적인 신차효과는 주력 SUV 모델인 스포티지가 출시될 하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반도체수급 이슈 등 공급 측면에서의 우려 요인이 존재하지만 양호한 수요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2021년 완성차 기준 글로벌 판매(출고)는 약 280만5천대를 예상한다. 글로벌 이연수요와 신차 경쟁력 개선, 미국·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기대요인”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기아의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68조7천740억원, 영업이익으로 123.5% 늘어난 4조6천172억원을 추정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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