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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기아 'K8'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AI 빅데이터 기술 적용한 '엔페라 AU7 AI' 제품

넥센타이어가 기아 K8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기아 K8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넥센타이어]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넥센타이어가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소음을 한층 저감 시킨 제품인 '엔페라 AU7 AI'를 기아 'K8'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 인하대와 함께 NVH(소음·진동·충격)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산학 공동연구 진행을 통해 소음저감 예측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패턴 형상과 소음 설계 인자에 따른 주행 소음 빅데이터 결과값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타이어 신패턴을 국내 최초 개발했다.

AI 빅데이터가 적용돼 성공적으로 소음을 저감 시킨 '엔페라 AU7 AI'는 기아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 첫 모델인 'K8'에 장착됐다.

'엔페라 AU7 AI' 제품은 넥센타이어 최초 사이드월에 'AI Technology' 표시가 마킹됐다. 기존 제품 대비 소음 성능과 정숙성이 대폭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의 높은 제동력,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향후 AI 빅데이터 기술을 자율 주행에도 활용할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순정 타이어(OE)와 교체용 타이어(RE) 제품에 적용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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