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현대카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무신사 현대카드'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현대카드와 무신사가 두 회사의 브랜딩, 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만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의 합성어)의 소비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할인 혜택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무신사스토어'와 무신사가 운영 중인 한정판 매장 '솔드아웃'에서 결제 금액의 5%를 청구 할인해준다. 특히 무신사스토어 할인의 경우 무신사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과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를 '무신사 적립금'으로 쌓아준다. 적립금은 무신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무신사 매거진, 스니커즈, 청바지 등 무신사의 정체성과 패션 소재를 재해석한 8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현대카드는 '무신사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무신사스토어에서 2만1천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겐 2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오는 25일까지 무신사스토어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총 8명에게 '에어조던 1 레트로 하이 OG x 트래비스 스캇'과 '나이키 SB 덩크 로우 프로 시카도' 등 한정판 스니커즈를 제공한다.
/서상혁 기자(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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