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신세계아이앤씨(I&C)가 하시코프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통합관리·자동화 시장을 공략한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는 8일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기술 기업인 하시코프와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시코프는 미국, 유럽 등 50여개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 중으로 테라폼, 볼트, 컨설, 노마드 등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펼치고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기업에 특화된 인프라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신세계I&C는 기술 지원뿐 아니라 마케팅, 영업 분야를 강화해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정보보안 사업 등과 연계해 리테일을 비롯 금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학봉 신세계I&C 밸류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기술은 효율성 측면은 물론이고 민첩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유통, IT,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멀티 클라우드 전략 운영을 위한 차별화된 인프라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해성 하시코프 이사는 "신세계아이앤씨와 파트너십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기술을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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