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스파로스 CMP' 출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인 '스파로스 CMP'를 출시했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는 18일 '스파로스 CMP'를 출시하고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고 발표했다.

스파로스 CMP는 빠르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의 다양한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퍼블릭·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뉴타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한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뉴타닉스 기반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넘어 대규모 기업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CP) 등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관리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통합 업무 과정과 각종 정보를 시각화한 관리 지표를 제공한다. 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조직별 인프라 자원을 이용·관리할 수 있게 했고, 인프라 자원 생성과 SW 설치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평균 70% 이상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서비스담당 상무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조직·업무별로 수많은 클라우드 자원이 활용되고 다변화되면서 비효율적인 운영을 경험하고 있다"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