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지마가 주요 오프라인 매장의 거점 지역을 확대하고 매장 리뉴얼을 통해 대면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코지마는 지난해 4분기부터 롯데하이마트 서울 대치점, 김포 풍무점, 천안 두정점, 청주터미널점 등 미입점 지역에 매장을 확대한 데 이어 오는 26일 원주 단구점, 경북 월배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총 10개 매장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단구점과 월배점은 각각 강원과 대구 경북 지역 최초로 오픈하는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의 초대형 체험 브랜드관으로, 보다 넓은 공간에서 코지마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코지마는 이마트에서도 대전터미널점, 부천 중동점 등 주요 지역의 거점 매장을 늘리고 브랜드관으로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지마 브랜드관에서는 안마의자는 물론 코지마의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들을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해당 브랜드관에만 상주하는 코지마 전문 상담원이 개별 고객에게 맞춤형 모델을 추천하고 사용법과 제품에 탑재된 기술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처럼 코지마가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안마의자를 직접 시연하거나 구매를 염두에 두고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전 양판점과 대형마트의 경우 지역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입점 시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안마의자는 보통 실제 제품을 보며 디자인과 세부 기능을 선택하고 사용자마다 안마감을 다르게 느낄 수 있어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난다"며 "지역별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쉽게 찾아가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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