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가 올해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노그리드는 올해 매출 30% 증대, 30개 신규 사업·조직 경영전략이 담긴 30·30 사업계획을 2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회사는 연평균 8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백백(매출 100억, 직원수 100명)클럽' 사업 목표는 이미 이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사업 다각화와 조직문화 강화 등에 박차를 가한다.
이노그리드가 이번에 제시한 30개 경영전략은 신사업 기틀 마련을 위한 조직정비·사업화, CSAP 공공 퍼블릭 & MSP 클라우드 사업강화, 클라우드 & DT 기반 이노그리드 테크스택 2.0 등이다.
또한 올해 경영전략에는 기존 솔루션 기능강화 & 신규 솔루션 론칭, 품질성능 평가시험 BMT 및 품질인증, 테크스택2.0 기반의 핵심 지식재산권(IP) 확보 등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회사는 고성능 컴퓨팅(HPC)과 콘텐츠 전송네트워크(CDN) 사업을 통해 친환경 클라우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파트너사와 제휴사 협력을 통해 100명 고용창출과 매출 100억을 달성해 외형적인 성장을 거뒀다"며 "올해는 매출 30% 상승, 외유내강형 조직문화 만들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이노그리드 파트너사, 협력사, 한국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K-DA·크다) 회원사분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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