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지 하루만에 전격 탈당 의사를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7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병욱 의원의 탈당은 전날 보수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 때문이다. 2018년 10월 김병욱 의원이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 보좌관으로 일할 당시 다른 의원실 한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김병욱 의원은 가세연측의 해당 방송 직후 "더럽고 역겨운 자들이 방송이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을 오염시키고 있는 현실에 분노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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