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호서대MOT, 충청권 제조 기업 DT 지원 협약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는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과 충청권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실무 능력을 갖춘 융합기술사업화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현장문제해결 교육·컨설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양측은 충청권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공동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 융합신기술 빅데이터와 교육·컨설팅 수요자 데이터 공동 분석, 융합기술사업화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인력 교류, 융합기술사업화 관련 산학협력 추진 등 부문도 협력한다.

호서MOT는 충청권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기업의 DT 지원을 위한 현장문제해결과정(ABL)을 운영 중이다. 과거 5년간 총 360건 이상의 현장문제해결 실적을 거뒀다. 이번 협약으로 MOT 재학생에서 더 나아가 충청지역 관련 기업 전체로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경우, 기업 정보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 환경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운영기술(OT) 보안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또 제조기업 데이터 가공·공정개선을 위한 솔루션 공급과 관련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자사의 보안 역량과 함께 빅데이터·AI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결합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팩토리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