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에 대화를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대 국적항공사 통합을 포함한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의 실행 주체로서 책임있는 역할 수행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열린조종사노동조합과의 대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내주 있게 될 투자 실행과 향후 PMI(Post Merger Integration) 진행 과정에서 고용 안정과 관련해 주요 이해관계자인 아시아나항공 노조의 의견을 시의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5일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조종사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매각하지 않으면 파산해야 한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발언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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