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마트24의 베스트셀러 자체브랜드(PB) '민생' 시리즈가 반려동물 용품까지 영역을 넓힌다.
12일 이마트24에 따르면 반려동물 모든 상품군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50.2%에 이어 올해 56.7%로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마트24는 '민생 반려견패드'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생 반려견 패드는 40cmX50cm 규격의 배변 패드 100매가 들어있다. 매당 가격은 650원 꼴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동일 스펙 상품 대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마트24는 반려동물 용품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은 1인 가구 증가 및 저출산·고령화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의 증가에 맞춰 민생 반려견 패드를 선보였다. 또 향후 펫팸족을 위한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만명 시대가 도래하며 근거리 편의점에서도 반려동물 용품 구매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필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민생상품'의 콘셉트에 맞게 펫팸족의 수요가 높은 반려동물 용품을 중심으로 구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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