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유니티가 온라인 콘퍼런스인 '유니티 포 휴머니티 서밋 2020'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유니티 포 휴머니티 서밋 2020'은 '크리에이터는 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혁신가'라는 주제로 10월 21일부터 이틀간 무료로 진행됐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명인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의 기조연설로 막을 열었다. 또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분 부사장 제시카 린들은 개회사에서 최근 새롭게 출범한 '유니티 소셜 임팩트(Unity Social Impact)' 사회공헌활동 전담 부서의 시작을 축하하고 의의를 설명했다.
유니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플레잉 포 더 플래닛', '플렛지 1%', '레어 임팩트 펀드' 등의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들과 손잡고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유니티는 사회적 콘텐츠 공모전인 '유니티 포 휴머니티(Unity for Humanity)'내 정신 건강 관련 주제를 다루는 카테고리를 마련한다. 최종 우승 프로젝트에 수여할 5만달러를 기부하며, 레어 임팩트 펀드에도 추가 5만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60여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유니티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 서비스·농업·지속 가능성 분야의 변화를 일으킨 학생들이 발표에 나섰으며, 유니티를 활용해 기존의 교육 방식과 교육용 툴 등을 혁신한 기업과 대학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또 올 한 해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3D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대응하는 방법도 소개됐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게임 '태양의 숲'을 제작한 이노션이 참여해 개발 계기와 과정, 유니티 기술 활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태양의 숲'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조도 센서 또는 카메라로 주변 빛의 세기를 측정해 가상의 숲을 가꿀 수 있도록 한 게임으이다.
또 사고력 기반 에듀테크 기업 '씨엠에스에듀(CMSEDU)'가 유니티코리아와 함께 개발 중인 실시간 인터렉티브 코딩교육 플랫폼 '코드얼라이브(codeAlive)'의 특징과 교육적 효과 등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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