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찾으러 떠난다…'트릭스터M' 변화된 드릴 시스템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귀여운 리니지'로 주목받고 있는 신작 모바일 게임 '트릭스터M'의 핵심 콘텐츠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 14일 오픈한 트릭스터M 브랜드 페이지에는 '드릴 시스템'이 소개됐다. 원작 '트릭스터'에서는 드릴이 아이템과 경험치를 얻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트릭스터M의 드릴은 새로운 모험을 위한 발견의 도구로 등장한다.

이용자기 주변을 탐색하는 '다우징 기술'을 통해 보물이 숨겨져 있는 '트레저 스팟'을 찾고 드릴로 해당 지역을 발굴하면 모험을 위한 단서가 제공되는 식이다.

엔씨소프트는 브랜드 페이지에서 시청 가능한 '게임 가이드 영상'에서 드릴 시스템의 이같은 변화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게임 캐릭터로 분한 박원기 트릭스터M 개발 디렉터, 고윤호 트릭스터M 사업 실장, 곽민선 아나운서가 등장하며 이용자는 유물이 숨겨진 트레저 스팟과 이를 찾는 다우징 기술 외에도 드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원기 디렉터와 고윤호 실장은 "드릴을 통해 한 지역을 발굴하면 새로운 모험을 암시하는 퀘스트의 단서를 비롯해 장비가 들어있는 유물 등 여러 보상을 얻을 수 있다"며 "펫을 이용하지 않아도 자동드릴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종류의 드릴과 드릴력(내구도)에 따라 발굴의 깊이와 양이 정해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폴라'를 소개하는 영상인 '또 하나의 이야기, 폴라의 모험' 풀버전도 함께 공개했다. 폴라는 트릭스터의 '까발라섬'에 아홉번째로 합류한 북극곰 소녀다. 귀여운 이미지와 강력한 공격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회사 측은 향후 트릭스터M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길드의 변화', '캐릭터의 변화', '세계의 변화' 등 미공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열린 커뮤니티 '응답하라 까발리에'에 질문을 남겨 궁금증을 해결할 수도 있다.

한편 트릭스터M은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PC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했다. 원작의 주요 시스템과 감성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모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요 기대작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