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언택트 패션쇼' 진행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홈쇼핑이 자체브랜드(PB)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LBL, 폴앤조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겨울(F/W) 신상품을 온라인에서 공개하는 '언택트 패션쇼'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 방식이 확산됨에 따라 이 같은 온라인 패션쇼를 진해헀다.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를 공략해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일에는 롯데홈쇼핑이 오는 22일 단독 론칭 예정인 프랑스 패션 브랜드 '폴앤조' 영상이 게재됐다. 전문 모델이 디지털 런웨이에 출연해 셔츠 블라우스, 홀가먼트 니트 등 신상품을 소개했다.

당시 모델은 총 17종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스타일링 팁, 차별화 포인트 등 상품별 특징을 자연스럽게 노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같은 날 패션 자체 브랜드 'LBL'의 프리미엄 소재인 캐시미어를 활용한 스카프, 니트 등 22종의 시즌 신상품도 소개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정보 검색부터 구매까지 비대면으로 쇼핑하는 방식이 일상화되면서 패션 성수기인 가을, 겨울을 앞두고 시즌 신상품을 온라인 패션쇼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대표 패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기존 고객은 물론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까지 확보함으로써 홈쇼핑 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