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 오전 1시 10분부터 홈쇼핑 업계 최초로 클래식 공연 ‘롯데콘서트홀 클래식 레볼루션 2020 베토벤(CLASSIC REVOLUTION 2020 BEETHOVEN)’ 티켓을 판매한다.
2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17일 첫 선을 보인 ‘온에어(ON-AIR) 롯데데이’의 두 번째 방송으로, 안전하고 이색적인 도심 속 휴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 업계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방송 중 실제 연주를 통해 고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클래식 공연 티켓을 판매하게 됐다.
지난 첫 방송에서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롯데월드타워 액티비티 체험권, 롯데GRS 외식 교환권 등 계열사와 협업해 차별화 상품을 판매한 결과 새벽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주문 수량 1만개, 주문 금액 7억원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음달 1일 선보이는 ‘클래식 레볼루션’은 롯데문화재단에서 올해부터 매년 8월 개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올해는 탄생 250주년을 맞이한 베토벤을 주제로 8월 17일부터 30일까지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국내외 유명 지휘자와 연주단이 리사이틀에서부터 실내악, 협주곡, 교향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등 방역 조치로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공연 3개를 선택할 수 있는 ‘빅3’ 패키지, ‘올데이패스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예매권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방송에는 ‘서희태’ 지휘자가 출연해 베토벤 작품에 대해 설명하며, ‘코리아 쿱 콰르텟’이 인기 작품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안전하고 이색적으로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침체된 문화·예술 업계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클래식 공연 티켓을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 콘텐츠 등 차별화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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