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다음달부터 KBS·MBC·SBS 저녁뉴스에서 수어통역을 실시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농인 등 장애인의 방송접근성 강화를 위해 다음달 3일 방송의 날부터 KBS '뉴스9'에서 한국수어통역을 실시하고, MBC와 SBS도 기술적 준비를 통해 9월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 방송접근성 강화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장애인방송 고시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미디어·사회복지·기술·법률 전문가와 시청자미디어재단·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으로 연구반을 구성해 지난 13일 첫 회의를 개최했고, 인터넷 기반으로 확장되는 미디어 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해 연말까지 '소외계층 방송접근성 강화 정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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