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현대카드는 자사의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을 담은 '현대카드 앱 3.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들의 이용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두 개의 홈' 구조다. 현대카드는 모든 메뉴를 수평적으로 나열했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회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어카운트 홈'과 '콘텐츠 홈'으로 재구성했다.
'어카운트 홈'은 회원이 결제 금액과 잔여 한도, 이용 내역 등 카드 사용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내용의 특성에 맞게 인터페이스도 가독성 높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는 게 현대카드 측의 설명이다.
'콘텐츠 홈'은 회원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각 회원이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혜택부터 회원의 카드사용 특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맞춤형 소비 컨설팅을 해주는 '현대카드 소비케어' 콘텐츠와 M포인트몰 상품 정보 등을 확인하는 게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회원들이 두 개의 홈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앱을 설계했으며,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 따라 각기 다른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는 새로운 앱에 적응을 돕는 '현대카드 앱 언박싱'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30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해 앱에서 주어진 모든 미션을 수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G80(3.5 Turbo 풀옵션) 자동차를 비롯해 LG 스타일러, 아이패드 Pro, 에어팟 Pro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자사 앱을 단편적인 금융 정보 제공을 넘어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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