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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에서 방 구하고 신한카드로 월세 낸다


신한카드 '마이월세', 직방에 적용 예정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는 우선적으로 카드 월세 납부서비스인 '마이월세'를 직방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카드가 지난 달 서비스하기 시작한 마이월세는 개인간 부동산 임대차 거래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해, 계좌 잔액이 없어도 카드로 월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지난 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과 안성우 직방 대표(왼쪽)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오른쪽)과 안성우 직방 대표(왼쪽)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향후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호간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협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여러 영역에서 장기 협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통적인 로테크(Low tech) 산업이었던 부동산 시장에서 프롭테크 분야의 대표주자로 성장한 직방과의 제휴를 통해 카드 월세 납부서비스가 부동산 시장에서 하나의 결제 수단으로 정착하길 희망한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 금융을 추진해 금융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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