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서울반도체는 태양광 스펙트럼 썬라이크(SunLike)를 일본 프리미엄 조명회사 고이즈미의 신제품인 자녀방 조명, 거실조명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는 39억 년에 걸쳐 진화한 지구의 모든 동식물이 자연광에 최적화된 생체리듬을 갖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진 차세대 태양광 LED다. 태양광과 가장 유사한 자연광의 빛 구현으로 2018년과 2019년 2년간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등에서 10여 개의 조명 관련 수상을 휩쓸었다.
일반 조명과 달리 어린이 근시시력보호, 학습능력 향상, 숙면 도움 등 3요소를 갖추고 있어 어린아이나 학생들의 눈건강과 학습능력, 수면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썬라이크는 지난해 3월 국제조명학술지에 게재된 스위스 바젤대 크리스티안 카요센 교수 연구팀 논문을 통해 "태양광 스펙트럼 LED 솔루션이 숙면, 시각적 편안함, 주간각성(지각능력), 기분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체정보연구실 연구팀은 "일반적인 LED 조명 환경 대비 자연광의 조건을 충실히 구현한 썬라이크 사용 시 눈의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가 크게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2017년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영 외 2명도 사람과 동·식물 등의 생물체를 대상으로 낮과 밤(24시간 주기)에 나타나는 생체 리듬의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한 바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썬라이크는 국제조명위원회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증 결과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광 LED"라며 "특히 아이들이 눈 건강과 최적의 학습환경 조성 등 다양한 이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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