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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사옥 업무 정상화 …'코로나19' 상황 조기 종료


강도높은 선제 조치 결과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임시 폐쇄조치를 내렸던 광화문 사옥을 다시 연다.

역학조사 결과를 상회하는 강도 높은 안전조치로 상황이 조기 종료, 보건소로부터 정상출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은 것.

KT는 내부적으로 그간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한 전직원뿐만 아니라 보안, 환경미화 직원들에게도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 KT에 따르면 보건소 역학조사 결과 정상출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부터 업무 정상화에 들어갔다.

앞서 6일에도 정상근무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으나 안전조치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하루 더 연장했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KT]
KT 광화문 사옥 [사진=KT]

KT는 지난 1일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해 관련팀이 긴급 재택근무로 전환된 바 있다. KT 직원이 확진자와 밀접접촉을 해 그에 대한 조치를 내린 것. 다음날인 2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광화문 사옥 웨스트와 이스트 건물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이후 KT는 보건소 역학조사를 통해 지정된 직원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및 검사를 받도록 하고, 별도 검사 병원을 마련해 노출 우려가 있는 직원 대상 검사를 진행,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인원 중 확진 판정이 1명 더 발생하기는 했으나 이후 더이상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KT는 7일 광화문 사옥에서 근무하는 보안, 환경미화 등 사옥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회사 안전 조치 등에 적극 동참해준 직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안 및 환경미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 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는 등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했다는 후문. KT는 전직원뿐만 아니라 이들 보안 및 환경미화 인원들에 대한 검사비용도 전액 지원했다.

한편, KT는 이번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광화문사옥 총 784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확진자 2명 이외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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