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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억 풀어 클라우드 사업 지원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바우처 확대…과기정통부 추경 사업 설명회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클라우드 사업 중간 점검 및 추경 사업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추경 사업안은 지난달 24일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제16차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클라우드 산업 발전 전략'의 일환이다.

과기정통부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5개 분야에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10곳 이상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제당 50억원씩 총 250억원 규모다.

 [이미지=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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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소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 비용, 이용료를 기업당 2천만원까지 총 80억을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본예산 293억원으로 추진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 사업 주요 과제 수행 현황에 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뱅크웨어글로벌이 주관하는 '동남아시아 지역 마이크로 파이낸스 클라우드 서비스' 과제는 중소 금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통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수출함으로써 연말까지 1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클라우드 적용 확산'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800여 개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했다. 연말까지 1천여 곳에 이용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사업으로 개발되는 '예산·회계 통합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는 수원시 산하 13개 기관에 시범 적용된 뒤 전국 지자체로 확산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예산·회계 업무 처리시간이 주당 22시간에서 10시간으로, 유지관리 비용은 연간 2억2천200만원에서 9천400만원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추경 사업은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즉시 공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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