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쿠쿠전자의 프리미엄 주방가전이 봄 성수기인 혼수 시즌을 맞아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결혼식을 연기하는 경우는 늘었지만, 신혼집 입주를 미룰 수 없는 예비부부들의 혼수 가전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1분기 IH 압력밥솥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하고, 같은 기간 프리미엄 IH 압력밥솥의 대표 제품 '트윈프레셔' 라인의 매출은 약 63% 상승했다.
특히 지난 4월 롯데백화점에서 쿠쿠의 전체 밥솥 매출은 전월 대비 약 47%,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제품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의 매출 또한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하며 본격적인 혼수 시즌을 맞아 호실적을 기록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밥솥은 쿠쿠'라는 공식과 함께 국내 밥솥 시장의 75%를 점유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밥솥이 새출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의 필수 혼수 가전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新) 필수가전으로 떠오른 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도 삶의 편의성을 높이고 가사 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쿠쿠는 급변하는 가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올해 3구 인덕션레인지와 6인용, 12인용 식기세척기를 출시, 프리미엄 주방 가전의 라인업을 확대한 바 있다.
쿠쿠의 식기세척기는 지난달 온라인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44.1% 증가했다. 혼수 시즌을 맞이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가사 노동 시간을 줄이고, 한 대의 제품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쿠쿠의 프리미엄 주방가전이 혼수시즌 속 예비 신혼부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주방 가전명가 쿠쿠가 새 출발을 앞둔 신혼부부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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