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수산아이앤티는 보안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지란지교SNC, 나루시큐리티와 보안 솔루션 판매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란지교SNC는 취약점 진단 솔루션 '바다(VADA)'를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자동·수동으로 점검해 상세 원인분석부터 해결방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루시큐리티의 인공지능(AI) 기반 내부망 공격탐지 솔루션 '커넥텀'은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방어체계를 우회한 공격을 탐지하는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을 데이터 과학 관점으로 바꾼 새로운 관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아이앤티는 두 회사 제품의 유통을 진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솔루션 개발 공급사에서 통합보안 솔루션 유통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우 수산아이앤티 본부장은 "자사 기술지원 노하우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공공기관 및 군부대, 금융권 등 타깃별로 특화된 각 사들의 영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사업영역이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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