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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블루라이트 방출량 '현존 최저' 인증


美 인증업체 UL 검증마크 획득, 유해 방출량 국제기준 50% 이하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5일 미국 최고 수준 인증업체 'UL'로부터 대형 OLED 패널에 대해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Low Blue Light Display)' 검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평가법을 기준으로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측정했다.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 검증마크는 눈의 피로도 증가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IEC가 정한 무해성 기준을 만족할 경우 발행한다.

LG디스플레이가 5일 미국 인증업체 UL로부터 OLED 패널의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 저감 검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5일 미국 인증업체 UL로부터 OLED 패널의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 저감 검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OLED 패널은 IEC 무해성 기준(100W/sr/m2) 보다 50% 저감된 수준으로 측정됐다. 이는 판매되고 있는 동일 인치 최고사양의 LCD TV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약 60% 수준이다.

이번 검증마크 획득으로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의 가치가 한층 높아져 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검증마크를 OLED TV 고객사 및 유통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이 시청자의 눈 건강에 합리적인 디스플레이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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