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통신사가 만든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습관을 관리하는 앱이 쓰임새를 인정받았다.
30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키즈 전용 앱 '잼(ZEM)'이 KCA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앱 어워즈에서 위치조회∙자녀케어∙채팅앱 부문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잼 앱은 부모용과 자녀용으로 나뉘며, 서로 실시간 연동이 가능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자녀가 SK텔레콤을 이용하면 부모가 다른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모가 자녀와 상의해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자녀 위치 조회 ▲미세먼지 정보 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자체 조사한 결과 잼 앱의 고객 만족도는 80%를 상회했으며, 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고객은 90%에 달했다. 주된 이용고객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였으며, 하교 시간대에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주 쓰는 편의 기능은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자녀 위치 조회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SK텔레콤은 3월말까지 잼 플랜 요금제 3종에 가입하는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에게 가입월부터 3개월간 통신요금을 50% 할인한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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