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장애 어린이들에게 자사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는 2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18대와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3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내 자선경매 및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기부 제품을 마련했다.
성금 모금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LG전자 제품을 구입하면 적립되는 멤버십 포인트를 LG전자 멤버십 앱(app)의 '포인트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기부받는 형식이다.
또한 의류,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등 사내 자선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도 함께 기부제품 구입에 사용됐다. LG전자는 기부한 제품들이 병원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이다. 장애 어린이가 ▲의료재활 ▲사회재활 ▲직업재활 등을 통해 사회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HR담당 최여환 상무는 "우리 주변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히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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