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케이블 TV로 보는 영화를 우리말 더빙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16일 홈초이스는 시니어와 어린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우리말 더빙 해외 영화를 제작, 케이블TV VOD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홈초이스는 지난 4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영화 레플리카(키아누 리브스 주연)를 시작으로 우리 말 더빙 외화를 지속적으로 제작, 공급한다. 비틀즈의 명곡을 소재로 한 영화 예스터데이도 이달 중 더빙이 입혀지고, 영화 람보: 라스트 워도 올해 안에 적용된다.
홈초이스는 자막을 읽기 힘든 시니어와 어린이, 시각 장애인은 물론 가족 단위 시청자들이 쉽고 편하게 외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빙으로 제작된 작품은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 HCN 등 전국 케이블TV VOD로 감상할 수 있다. 시청자가 자막과 더빙 두 가지 버전 중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다.
더빙 영화는 자막을 읽지 않고 화면에 집중할 수 있어 몰입도가 높고, 자국 정서에 맞는 언어 표현과 분위기로 이해하기 쉽고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넷플릭스 등 해외 미디어 기업들도 더빙 작품들을 통해 세계 각국 이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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