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올 가을 나올 애플의 신형 아이폰 모델의 교체수요가 중국 수요 증가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오는 10일 발표행사에서 공개할 아이폰 신모델의 교체수요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중국의 교체수요 증가로 구형 모델에서 신형 모델로 갈아타는 판매대수가 최대 2억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10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11일 오전 2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5.8인치 아이폰11 프로와 6.5인치 아이폰11 프로 맥스, 저렴한 6.1인치 아이폰11R의 3개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년간 아이폰의 교체수요가 1억8천만대였으며 이 중에서 중국의 교체수요를 6천만~7천만대로 점쳤다.
현재 전세계 사용중인 아이폰수는 9억대로 추산되며 이 중에서 단말기를 교체할 시기에 이른 모델은 2017년에 나온 아이폰6을 포함한 구형모델로 2억대 정도이다.
소비자는 내년부터 관세부과로 아이폰의 가격상승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올 연말까지 신형 아이폰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내년 아이폰 모델은 외관 디자인과 성능의 변화, 2021년 모델은 5G 통신규격의 채용으로 업그레이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추측됐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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