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한국지사 대표 이은옥)는 데이터 센터·통신사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게이트웨이 모델을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규 보안 게이트웨이 어플라이언스는 ▲16000 베이스 ▲16000 플러스 ▲26000 터보 모델이다. 이는 지난 6월 소개된 체크포인트 신규 게이트웨이 어플라이언스 시리즈 16000 및 26000의 확장 버전으로, 최대 64개 네트워킹 인터페이스 및 16개 100GbE(기가비트 이더넷) 또는 40GbE를 갖췄다.
특히 16000와 26000 보안 게이트웨이는 체크포인트 인피니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샌드블라스트 제로데이 프로텍션 기능이 통합돼 있다. 이러한 모듈식 게이트웨이는 베이스, 플러스, 터보 모델에 탑재돼 최대 30Gbps(초당데이터속도단위)의 5세대 위협 차단 보안 처리율을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6000 터보는 30Gbps로 5세대 보안 위협 차단하고, 316Gbps로 방화벽을 처리한다. 16000 플러스는 12Gbps로 5세대 보안 위협 차단하며, 159Gbps로 방화벽을 처리한다. 16000 베이스는 16000 플러스와 동일한 폼 팩터 및 성능 제공한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모델은 즉시 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길 슈웨드 체크포인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환경 및 서비스로 더 많은 트래픽이 이전되면서 기업은 5세대 멀티벡터 사이버 공격에 노출되고 있다"며 "신규 어플라이언스는 클라우드 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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