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체크포인트 "올해 클라우드 파트너사 30% 이상 확대"


'클라우드가드 돔9' 등 클라우드 보안 신제품 공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체크포인트가 국내 클라우드 채널 파트너사 확대를 통해 올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체크포인트코리아는 17일 서울 삼성 파크하얏트에서 간담회를 갖고 클라우드 보안제품을 앞세운 국내 공공기관 및 금융권 클라우드 시장 공략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연 이은옥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체크포인트는 지난해 약 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연구개발(R&D) 투자와 관련 인력도 늘렸다"며 "엔드포인트 모바일 보안 등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새로 시도하는 클라우드 시장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은옥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이 17일 서울 삼성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체크포인트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및 신제품 솔루션 소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체크포인트코리아]
이은옥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이 17일 서울 삼성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체크포인트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및 신제품 솔루션 소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체크포인트코리아]

체크포인트코리아는 올해 국내 신규 클라우드 파트너사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율에 이어 올해도 채널 파트너사 수를 30% 이상 확대하겠다는 것.

이 지사장은 "신규 파트너사와 협력을 맺어 산업군 별로 시장을 공략하고 고객사도 확보하겠다"며 "중소규모 업체 비즈니스(SMB) 분야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들과 함께 고객이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체크포인트코리아는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클라우드 보안 신제품 '클라우드가드 돔9'과 '클라우드가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도 소개했다.

클라우드가드 돔9은 클라우드 보안 상태를 실시간 분석, IT관리자가 리소스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이메일에 대한 제로데이 공격을 방지할 수 있고, 위협 보호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교한 인공지능(AI) 툴을 사용,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 나 구글 지메일을 겨냥한 피싱 공격을 방어하고, SaaS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원 계정 보호와 테이크오버를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는 것.

더불어 클라우드 리소스에서 보안 문제가 발견되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에서 보안 정책을 업데이트 할 수도 있다.

한승수 체크포인트코리아 보안 컨설턴트가 17일 서울 삼성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체크포인트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및 신제품 솔루션 소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체크포인트코리아]
한승수 체크포인트코리아 보안 컨설턴트가 17일 서울 삼성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체크포인트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및 신제품 솔루션 소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체크포인트코리아]

한승수 체크포인트코리아 보안 컨설턴트는 "고객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보안활동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타사가 보안을 담당하는 것에 대해 표준 설정 등을 제대로 준수하는 지 알기 힘든 것을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후 클라우드 벤더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가드 서비스형 인프라스트럭처(IaaS)' 제품군의 강점도 소개했다.

한승수 컨설턴트는 "클라우드가드 IaaS를 이용해 온프레미스와 같은 수준의 보안을 클라우드에 도입하겠다는 게 우리 목표"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가드 IaaS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부문 클라우드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한 컨설턴트는 "클라우드 벤더를 여러 군데 사용하고 있는 기업는 통합적 관리를 제공한다"며 "가령 아마존 보안제품과 VM웨어 보안제품을 동시에 사용중이면 이를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전사적인 보안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체크포인트 "올해 클라우드 파트너사 30% 이상 확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