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미국 유력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의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먼저 삼성전자는 '2019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총 9개 부문 중 건조기,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프리스탠딩 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5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삼성 건조기는 건조기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세탁기는 드럼세탁기와 전자동세탁기 모두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프리스탠딩 레인지는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랐고, 전자레인지는 6위에서 1위로 급등했다.
LG전자는 나머지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이다. LG전자는 세탁가전 부문에선 삼성전자에게 다수 1위를 내줬지만, 주방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한편, 1968년 설립된 JD파워는 자동차, 주방∙세탁 가전, 헬스케어 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미국 마케팅 회사다. 매년 가전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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