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농촌에서는 우렁이나 오리를 활용해 풀을 제거하는 친환경 농법이 폭넓게 채택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은 오리처럼 논속 벼들 사이를 오가며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깨끗이 정화하는 로봇 '아이가 로봇' 시제품을 공개했다.
닛산은 이 로봇을 일본 북동부지역 야마카타 아시마치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로봇은 무게 1.5kg에 대형 진공 청소기 크기로 만들어졌다.
아이가 로봇은 배터리, 마이크로컴퓨터, 모터 등으로 이루어진 본체의 하단부에 2개의 회전 고무 스쿠류가 하단부 바닥에 위치하며 이것이 구동역할을 한다.
닛산은 1년간 테스트하지만 이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 없으며 여러 가능성을 타진하는 연구의 일환이다.
또한 GPS와 와이파이 등의 기술을 활용해 논농사를 짓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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