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은행이 여성가족부와 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기업내 일·생활 균형 지원 강화, 성별균형 보직관리 및 여성 임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앞서서는 조직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사내 정책 및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가 개최된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증권가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하는 등 그 동안 여성이 고위직까지 성장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왔다"며 "여직원 근속연수도 14.6년으로 업계최고 수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부점장급 이상 여성 리더 비율을 15%, 2022년 20%까지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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