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산업은행은 18일 본점 스타트업IR센터에서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6개사와 함께 토종자본에 의한 Pre-Unicorn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공동투자협의체를 공식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협의체에 참여한 벤처캐피탈은 지난해 국내 투자실적 및 펀드결성 실적 상위 10위내 업체들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이다.
산은은 정부의 제2벤처붐 확산 정책에 부응해 유망 혁신 스타트업이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체 참여 기관간의 체계적인 공동발굴·공동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거액 투자 활성화와 대한민국 벤처 랜드마크 딜 발굴에 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유니콘으로의 스케일업 과정에서 필수적인 대규모 투자를 해외자본에 의존해 왔던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를 국내 토종자본이 주도하는 명품 투자협의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여기관 확대를 통해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이 다수 탄생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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