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검은사막 모바일(일본명 黒い砂漠 MOBILE)'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26일 오전 7시에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일본 론칭을 기념해 11시 도쿄 시부야에서 일본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일본 서비스 TV 광고 영상을 미디어에게 첫 공개하고 공식 홍보 모델인 니시노 나나세의 커스터마이징 및 게임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지 공식 홍보 모델인 니시노 나나세는 일본의 아이돌이자 여성 그룹 노기자카46의 멤버다. 일본의 3대 여신이라 불릴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2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7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증명했다.
펄어비스는 성공적인 일본 서비스를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유명 성우를 기용하고 공식 홍보 모델을 담은 일본 특별판 커스터마이징 프리셋 등을 선보였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TV 광고, 옥외 광고도 공개했다. 출시 전부터 시부야 중심부의 고층건물 옥외전광판을 통해 배너 및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일본 전역에서의 TV 광고도 오늘부터 송출한다.
이정섭 펄어비스 일본법인장은 "출시를 기다려주신 일본 이용자에게 검은사막 모바일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일본에서도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으며 오랫동안 서비스하는 게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2월 국내 정식 출시 후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6관왕에 올랐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해 오는 3월 4일 북미·유럽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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