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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나눔재단, 행복 드라이빙 '틔움버스' 올해 사업 시작


대형버스 지원 이동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시행하는 '틔움버스(일반지원)' 올해 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올해 틔움버스 사업 3월 공모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다.

 [사진=한국타이어나눔재단]
[사진=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총 2천944대의 버스를 지원해 약 10만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600여 대의 버스 지원을 통해 약 2만여 명에게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틔움버스 이용 후 결과보고서와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이용 기관에게는 틔움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틔움버스(일반지원) 사업은 매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해 3월부터 12월까지 차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기관에는 최대 1박 2일동안 45인승 버스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 주차료 등 버스 운행에 해당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3월 틔움버스(일반지원) 지원을 원하는 기관과 단체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관은 기관의 전문성과 신뢰성, 프로그램 내용의 타당성·차별성, 지원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를 거쳐 내달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틔움버스는 매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 기획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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