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전국 6만여 개가 넘는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정부가 추진하는 '제로 페이(Zero Pay)'에 동참한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는 서을 프레스센터에서 26개 프랜차이즈 본사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소비자들은 전국 6만2천여개의 가맹점(직영 1천532개 포함)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로페이에 참여하는 가맹점은 골프존, 교촌에프앤비, 다온에프엔씨, 더본코리아, 롯데GRS, 멕시카나, 모닥홀딩스, 본아이에프, bhc, 한국미니스톱, BGF리테일, 사과나무, 씨스페이스, 에스앤큐플러스, 이디야커피, 이마트24, 제너시스BBQ, GS리테일, 7번가사람들, 커피에반하다, 코리아세븐, 탐앤탐스, 파리크라상, 한국미니스톱, 한국짐보리짐월드, 할리스에프앤비, 해마로푸드서비스 등이다.
이날 중기부는 제로페이 BI도 공개했다. 'ZERO' 4개 알파벳에서 마지막 알파벳 'O'자를 숫자 '0'으로 바꿔 수수료 부담이 없음을 나타냈다. 가맹점포에 비치하는 QR키트는 색동저고리를 연상시키는 전통적인 색상을 토대로 선물 상자의 리본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가 BI 공개를 통해 첫발을 내딛었다"며 "관계부처, 지자체, 업종단체와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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