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2025년까지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했다
23일 롯데홈쇼핑은 전날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이완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홈쇼핑 VISION 2025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전(퍼스트 & 트루 미디어 커머스 크리에이터)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TV홈쇼핑을 넘어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2024년에는 국내 NO.1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롯데홈쇼핑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가치로 ▲창의적인(Creative)업무 방식과 고객 서비스 ▲민첩한(Agile) 변화와 혁신 ▲진정성(Trusty) 있는 상품과 콘텐츠 제공 및 정도경영 ▲전문적(Professional)이고 차별화된 인재 및 상생 강화를 꼽았다.
단기적으론 TV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브랜드 강화 및 다양화, 티커머스 채널의 차별화,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음성 쇼핑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쇼핑 편의성을 제고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기업의 기반을 다지고 VR·AR(가상·증강현실)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완신 대표는 "TV홈쇼핑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및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변화화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기존의 홈쇼핑 영역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업 모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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