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중 드라이빙 게임 매니아라면 악성코드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최근 58만명의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루이스 핀토 개발자가 만든 10여개의 드라이빙 게임앱을 다운로드해 악성코드에 감염될 위기에 놓였다. 이 게임앱들은 악성코드를 포함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연구원 루카스 스테판코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13개의 드라이빙 게임앱 목록을 트위터에 상세히 공개했다.
이번에 감염 피해가 큰 것은 이 게임앱을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정식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악성코드 감염앱중 2개는 구글플레이스토어의 인기순위 상위에 포진됐다. 구글이 뒤늦게 이 앱들을 삭제했지만 이미 58만회 이상 설치됐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이 앱을 설치하고 멋진 트럭이나 레이싱카 게임을 기대했지만 실제로 구동한 앱은 악성코드였다.
이 악성코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여전히 악성코드의 감염경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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