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아프리카TV가 월드컵 등에 힙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9억5천만원, 61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43%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29.2%, 35.3% 상승한 569억원과 122억원을 달성했다.
아프리카TV는 2분기 성과로 러시아 월드컵 독점 인터넷 중계와 낚시, 당구, 볼링 등 스포츠 카테고리 트래픽이 상승하고, 다양한 외부 기관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콘텐츠 다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기존 BJ중심의 커뮤니티 생태계에 콘텐츠 가치를 넣어 뉴미디어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라이브 스트리밍과 동시에 VOD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색과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해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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