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현대홈쇼핑은 24일 토털 라이프 프로그램인 '쇼핑의 선수'에서 고객 초청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쇼핑의 선수는 방송인 박미선과 쇼호스트 심용수가 진행하는 토털 라이프 고정 프로그램이다. 작년 6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에 주방용품·가전·침구·식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방송당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현대홈쇼핑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이번 방송을 위해 생방송 참여를 희망하는 주부 선수단 3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방송 중 상품에 관한 정보와 평가를 하는 역할과 동시에 진행자와 다양한 경험담과 생활 정보를 주고받는 게스트 역할을 맡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주로 쇼호스트의 진행에 반응(리액션)을 담당하는 방청객 역할로 주부 고객들이 많이 참여하지만,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특정 고객들을 모집해 방송에 참여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방송에선 '홍쌍리 매실장아찌'와 '정관장 화애락 큐'를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두 상품 판매 방송의 재미와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예능 방송을 연상시키는 듯한 자막과 그래픽을 도입하고,'‘박미선에게 묻는다'라는 주부 선수단 인터뷰 코너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쇼핑의 선수 론칭 1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주부 선수단을 기획했다"며 "홈쇼핑 주력 구매층과 나이대도 비슷해 공감대를 줄 수 있는 이들과 함께 다양하고 재밌는 방송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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