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차증권은 20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미국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육성정책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는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시장 경쟁 촉진 의지 지속적으로 내비치는 중"이라며 "미국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액션 플랜(Biosimilar Action Plan)' 발표 후 '인플렉트라'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정책은 ▲바이오시밀러와 교체처방 제품 개발 및 승인 프로세스 개선 ▲제품개발에 대한 과학 및 규제 명확성 극대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환자, 의사, 보험사간 효율적 의사소통 개발 ▲후속제품의 시장경쟁 촉진을 위해 미 식품의약국(FDA) 요건 및 기타 불공정 시장지연을 줄임으로써 시장경쟁 장려 등의 내용을 담았다.
그는 "현재 인플렉트라 미국 점유율은 유럽 2년전 시장점유율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보다 가파르게 유럽 시장 점유율과 유사해질 전망"며 "트룩시마 및 허쥬마 미국 FDA 허가 역시 보다 가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2분기 실적은 미국향 인플렉트라 물량이 하반기로 이월됨에 따라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지난 해 매출 비중 67% 하반기에 집중된 점과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처방 촉진 감안하면 하반기 중 양호한 실적 달성 가능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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