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빅데이터를 활용 능력을 겨뤄 국민생활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박정호, KAIT)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NIA)는 빅데이터 활용문화 조성 및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2018 빅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2018 빅콘테스트는 매년 700여개 팀이 실제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6회째인 올해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통신, 금융, 게임 등 더 다양한 분야의 기업 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분야는 데이터 분석을 거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노베이션'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답을 제시하는 '애널리시스'로 나뉜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데이터를 접할 수 있도록 분야별 중복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또 개방된 공공 데이터를 융합해 '생활편의지수'를 개발하는 아이디어 분야도 추가됐다.
대회기간은 9월 14일까지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이 수여되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등 총 21개의 상과 3천8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주관사인 신한은행과 엔씨소프트의 채용 우대 혜택과 함께 국내 빅데이터 관련 기업들과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정용환 KAIT 부회장은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국민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고, 청년 취업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빅콘테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빅데이터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사인 신한은행, SK텔레콤, 엔씨소프트, 신한카드에서 데이터를 제공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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