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교육시장을 조준해 저렴하고 작은 크기의 서피스 태블릿을 선보였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기존 인기 모델인 서피스 프로보다 작고 저사양 모델인 서피스 고를 공개했다.
서피스 고 태블릿은 서피스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에 10인치 화면과 후면 받침대, 윈도10을 탑재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399달러로 이달 10일부터 예약구매를 할 수 있으며 제품배송은 8월부터 시작한다.
서피스 고는 기존 서피스 프로의 디자인을 유지하며 경량화했다. 제품 무게는 아이패드보다 무겁지만 서피스 프로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서피스 고 태블릿은 4가지 색상의 키보드 커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서피스펜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펜글씨 작업을 할 수 있다.
MS는 이 제품에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인텔 펜티엄 골드 4415Y 프로세서와 4GB 또는 8GB 램, 64GB 또는 128GB 저장공간을 채택했다. 인텔 듀얼코어 7세대 프로세서를 장착해 서피스 고의 배터리 수명은 9시간이다.
MS는 윈도10 기반 각종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과 399달러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교육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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