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아시아나항공 기존 기내식 공급 업체인 LSG 스카이셰프코리아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긴급 기자회견과 관련해 공식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와의 계약 조건을 준수했으며, 원가 미공개 주장에 대해 항상 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LSG 스카이셰프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아시아나항공은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교체했고, LSG 스카이셰프코리아는 이 혼란스러운 상황과 무관함을 명확히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LSG 스카이셰프코리아는 인수인계 과정을 최대한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아시아나 항공과 게이트고메코리아에 인계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력했음을 분명히 했다.
또 LSG 스카이셰프코리아 측은 "아시아나와의 계약 조건을 준수했으며, 원가 가격에서도 항상 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적용했다"면서 "아시아나항공이 계약 해지 결정을 내린 2017년 이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에 대한 어떠한 중대한 품질 문제도 제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LSG 스카이셰프코리아는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2년 전 게이트고메코리아로 기내식 공급 업체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박삼구 회장이 기자회견 답변에서 언급한 원가공개나 품질우려 사안과는 완전히 독립적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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